|
Home
English
Quiz
Expressions
Happy thought
Freeboard
One Word
Dictation
Humor
Coolsite
ComTips
|
자유게시판
 |
0 |
|
 |
생태사진 촬영방법과 장비의 선택 (펀글)
처음으로 다음=>
야생화 촬영에는 크게 객관적. 주관적 사진으로 나눈다. 객관적 사진이란 식물도감적 사진으로 식물의 꽃은 물론 식물의 줄기와 잎,주변식물. 토양등 주변 전체를 촬영하는 방법을 말하며 주관적인 사진은 꽃의 생태학적인 것과는 무관하게 작가의 생각에 따라 특정한 부위나 모양 등을 최대한 부각시켜 촬영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지면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주관적인 사진을 찍는 방법이다.
주관적인 사진에 있어서 모든 것이 작가의 개성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모든 장르의 사진이 모두 비슷하지만 야생화나 곤충 등 생태사진을 시작하는 사람은 유명 작가들의 전시회를 보거나 작가들의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또 작가들의 사진집이나 카렌다를 구해 시간이 날 때 마다 반복해서 보는 것이 가장 빠른 성장이 될 것이다.
본인의 생각으로 사진을 볼 줄 아는 눈이 떠지면 그 사람도 유명 작가들과 버금 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카메라의 선택
요즘 종류도 다양하고 성능이 우수한 카메라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카메라를 처음 선택하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다.
카메라는 AF카메라와 MF카메라가 있으며 MF카메라는 오래 전부터 사용해 오던 기계식 카메라를 말하고 이는 태엽을 감아 태엽이 풀리는 힘을 이용해 동작되는 카메라이고 AF카메라는 전자식으로 Battery에 의해 전기의 힘으로 작동되는 카메라이다. 카메라 선택에 있어서 두 종류 중 어느 것이나 상관이 없지만 생태사진 촬영에 유리한 것은 AF카메라가 MF카메라보다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중에 많은 카메라가 나와 있지만 국산품은 별로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며 일본이나 독일 등의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업체 아남에서 생산하는 카메라 중 기계식 FM2, 전자식 F90x 등이 있어서 본인은 두 기종을 사용하지만 렌즈만은 국내 생산이 안돼 할 수 없이 일본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의 기능
최근에 나온 카메라들은 아주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생태사진 촬영에 꼭 필요한 몇가지 기능을 알아보자
1)노출계
노출이란 어느 정도 양의 빛 좋은 달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적당한 양 일 때 적정 노출이다. 카메라에는 제각기 노출계(조리개)를 어느 정도 시간(셔터)을 걸려서 필름에 전해주느냐 하는 것으로 카메라에 따라 조금씩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MF카메라의 경우 파인더에 보이는 전체화면에 노출이 지시되므로 도감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지장이 없지만 예술사진의 경우에는 피사체의 꽃 부분의 노출을 정확하게 알아야 되므로 불편하다. AF카메라의 경우 중앙부중점측광 영역, 5분할 측광영역, 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므로 촬영자가 원하는 노출영역을 선택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2)노출보정 기능
야생화 촬영에 있어 거의 모든 경우에 노출보정을 해야 한다. 자세한 보정 방법은 뒤에 촬영방법에서 말하기로 하고 간단히 설명하면 AF카메라가 유리하다. AF카메라의 경우 +와 - 단계별로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3)심도확인 기능
생태사진 촬영에서 예술적인 사진을 찍으려면 심도는 매우 중요하다. 촬영할 때마다 피사체의 중심으로부터 흐림효과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이때 카메라 바디에 부착되어 있는 레버를 눌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때에도 AF카메라가 MF카메라보다 심도를 확인하는데 편리하다.
4)셔터스피드
셔터스피드는 앞에서 말한 노출보정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촬영 중 기술적인 문제는 앞으로 말할 시간이 많으므로 우선 카메라 기능만 설명하고자 한다. 여기서도 MF카메라보다 AF카메라가 유리하다. MF카메라의 경우 셔터스피드는 500,250,60,30,15,8,4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AF카메라의 경우 500, 400,320,250,200,160,125,80,60,50,30,25,20,15,13,10,8,6,5,4,3 등 세분화가 되어 있어 노출보정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모든 AF카메라가 위에 말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5)원격조절 기능
보통 릴리즈라고 말하며 야생화 촬영 시 이외로 필요할 때가 많이 있다. 이때 카메라의 흔들림 방지를 위해 삼각대를 사용하지만 손가락으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 카메라가 흔들릴 경우가 있다. 이때 릴리즈를 사용하면 저속 촬영 시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의 힘이 카메라에 전달되지 않으므로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접사에 필요한 렌즈
1)마이크로 렌즈
꽃이나 곤충 촬영 시에는 시중에 많은 렌즈가 있지만 마이크로렌즈가 가장 편리하고 유리하다. 마이크로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등배(1:1)촬영까지는 아무런 보조기구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로렌즈는 근접촬영을 위해 고안 제작되어 있으며 일반렌즈와 같이 무한대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렌즈는 50~300mm가 주종을 이루지만 꽃사진 촬영에는 100~200mm가 적당하다. 본인은 많은 렌즈를 사용해 본 결과 야생화나 곤충 촬영 시 시그마 180mm 마이크로렌즈가 편했다. 보통 삼각대와 바디가 결합되는데 이 렌즈는 삼각대와 렌즈 중간이 결합된다. 가로 앵글과 세로 앵글 촬영 중 수시로 바꿀 경우가 많은데 시그마 180mm 렌즈는 좌우 회전이 되므로 카메라 무게 중심이 삼각대 중앙에 있어 안정감이 뛰어나고 가로와 세로 앵글 전환이 쉽다. 또한 주제를 정하고 카메라를 설치했을 때 삼각대가 위치한 지면은 평평하지 않아 카메라 파인더가 삐뚤어질 때가 있다 이때에도 삼각대 조절없이 쉽게 수평을 맞출 수가 있다.
2)클로즈업 렌즈
필터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하지만 해상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권장할 렌즈는 아니다.
3)접사링
접사링은 렌즈와 바디 중간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100mm, 200m, 300mm 등 단일렌즈를 가지고 있을 때 접사링을 구입하면 마이크로 렌즈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통 1,2,3번 3개로 구성되는데 마이크로렌즈에 결합하여 사용할 경우 작은 꽃이나 곤충의 알 등을 촬영할 때 해상력에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 권장할 만한 부품이다.
기타장비
1)삼각대
야생화나 곤충촬영 모두 삼각대는 필수품이다. 야생화 촬영에 있어 삼각대는 바닥에 최대한 낮게 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삼각대는 약해서도 안되고 너무 무거워도 곤란하다. 등산 중 애물단지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2)앵글 파인더
꽃사진을 찍을 때 낮은 위치에서 촬영할 때나 특히 습지에서 끈끈이주걱 같이 키작은 식물을 촬영할 경우 바닥이 적어 있어 엎드려 찍기가 불편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또 실루엣 사진이나 할미꽃 제비꽃과 같이 키작은 식물촬영에 편하다.
3)스트로보
스트로보는 야생화 촬영시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나비나 곤충을 촬영할 때는 많이 사용한다. 스트로보 구입시 TTL방식이 유리하다. AF카메라의 경우 TTL 동조를 하게 되면 어두운 곳에서도 움직임이 있는 곤충을 찍을 때 편리하다.
소도구
우리가 생활하면서 흔히 쓰는 물건들이지만 사진을 찍으려면 필요를 느낄 때가 많다. 다음 몇 가지 물건들은 카메라 장비와 함께 항상 준비하자.
1)반사판
Reflector(반사판)는 항상 준비해야 할 필수품이다. 알미늄 호일이나 은박지는 대용품으로 훌륭하다. 그리고 손거울은 강한 광선이 필요할 때나 오전 11셍서 오후 4시사이에는 태양의 고도가 높은 시각이다. 이때에는 우산이나 옷가지 등으로 태양을 가리고 손거울로 역광이나 측광을 만들어 촬영할 수도 있다. 그리고 꽃과 카메라의 위치, 광선의 방향이 맞지 않을 경우 거울로 원하는 광선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2)가위
주제를 결정한 다음 파인더를 들여다보면 방해가 되는 잡초들이 많이 있으므로 꽃 주위를 정리할 때 사용한다.
3)빨래집게
가위를 설명하면서 잡초 제거를 말했지만 무분별한 가위 사용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빨래집게를 몇 개 가지고 다니면 지저분한 나뭇가지나 잡초를 집게로 집어 한쪽으로 젖혀놓고 찍으면 된다.
4)분무기
물방울을 만들 때 사용하지만 아무꽃이나 분무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잘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필름
필름은 크게 2가지로 나누는데 네가필름과 슬라이드이다. 생태사진 촬영에서는 주로 슬라이드필름을 사용한다. ISO50, ISO100 정도의 필름을 사용하는데 되도록 낮은 감도를 가진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인화 시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셔터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
|
|
|
|
돌에 걸려 넘어지면 걸림돌이요 돌이 디디고 일어서면 디딤돌이 된다
|
|
|
0 분
1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