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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7 10:26:19, Hit : 1576, Vote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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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 철도원아버지와 아들

[단편영화 - 철도원아버지와 아들]  Hot Issue / T.R - There Life  2013/10/03 01:00

http://blog.naver.com/lil824/301767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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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촉촉이 감동의 단편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제목은 철도원 아버지와 아들이랍니다.

다리를 내려주는 철도원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낚시를 하며 아버지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아조

전화 한통이 걸려오고...

'배가 지나가니 다리를 올려주세요.'

아버지는 배가 지나갈수 있게 레버를 올립니다.

그러다 아조는 달려오는 기차가 너무 빨리다가 오고 있다고 느끼고
아버지에게 소리를 쳐요

'아빠 아빠 기차가 너무 빨리 와요! '

다리를 빨리 내리지 않으면
기차에 타고있는 사람들은  물론 대형 참사가 이어질 수 있죠.

너무 멀리있는 아빠...
그 어린아이 에게 판단은

스스로 수동으로 다리를 내리러 다리 쪽으로 가게 됩니다..

뒤늦게 기차가 빨리 다가오는 걸 알게 된 아버지는

레버를 당기려는 순간..

아조가 다리 쪽에서 수동 장치를 잡고 있다가 떨어지는 걸 보게 돼요...

'아조!!!!!!..아조 !!!!!.아조 안되...'

아직은 살아있는 아조..하지만

다리를 내리게 되면

아조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맙니다...

'당신은 레버를 당길 것인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아버지...

결국...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레버를 당겼고..

아조는....

다리 앞에서 하늘이 무너질 듯 펑펑 우는 아버지..

목숨을 구한 승객은
왜 저렇게 울고 있지?  쳐다보며 아무것도 모른 체..
그렇게 기차는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참으로,,,
비극과 희극이 교차되는 순간이죠
짧은 단편 영화 지만

많은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더라구여

기차의 사고를 막기위해 자신의 무고하고 순수한 아들이

희생하게되는....

'나' 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요...

생각이 많아지고 센티해지는 가을이네요

밤마다 날씨도 쌀쌀한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
[출처] [단편영화 - 철도원아버지와 아들]|작성자 눈의여왕

http://blog.naver.com/lil824?Redirect=Log&logNo=301767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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